▲ "탐라의 빛과 소리" 공연 모습.<부현일 기자>
 제주민속관광타운(대표 서정용) 상설 제주민속공연이 문화관광부 선정 ‘2002년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지난 2000년에 이어 3년 연속 문화관광부 상설프로그램에 선정된 제주민속공연은 제주 전통민속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임은 물론 야간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제주민속관광타운은 지난 99년 4월 재 개관해 ‘비바리 연가’‘제주의 숨비소리’‘애랑이의 사랑’‘평화의 향연’‘평화의 섬 울림’‘탐라의 빛과 소리’ 등 7개의 작품을 올렸다. 99년 12월부터는 제주민속공연과 중국전통민속(심천, 주니시, 귀주성예술단) 공연도 곁들여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00년 685회 공연에 10만773명(외국인 862명), 2001년 10월말 현재 572회 공연에 6만4825명(외국인 665명)이 관람했다.

 현재 제주민속관광타운은 매일 오후 4·6시(일요일 휴무) ‘탐라의 빛과 소리’와 중국 귀주성예술단 공연을 하고 있다. 내년에는 ‘탐모라의 여심’을 무대화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관광부는 내년 공연활성화와 국내에 홍보 강화를 위해 50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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