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 임직원으로 구성된 '제민일보 위러브(We♥)봉사회가 제주농협 애덕봉사회와 함께 지난 26일 제주애덕의집에서 봉사활동을 가졌다. '긍정의 힘' 캠페인을 추진중인 제민일보는 '지면 나눔'과 '캠페인'이라는 간접적 방법을 넘어 지역사회에 봉사를 통한 '긍정의 파장'을 기대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제민일보 위러브봉사회·제주농협 애덕봉사회
26일 애덕의집 찾아 지역언론 사회공헌 실천

'긍정의 힘'으로 제주를 바꾸는 WeLove(We♥)' 프로젝트를 지난 2013년부터 4년째 추진하고 있는 제민일보가 '펜'에 이어 '땀'을 보태는 작업에 돌입했다. '지면 나눔'과 '캠페인'이라는 간접적 방법을 넘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긍정의 파장'을 기대하고 있다. 

제민일보(대표이사 백승훈) 임직원으로 구성된 '제민일보 위러브(We♥) 봉사회'(회장 고두성)는 26일 제주애덕의집 안팎을 돌며 겨우내 묵은 때를 씻어냈다. 

실내외 청소에 앞서 '자원봉사 진정성의 날개를 달자'를 주제로 진행된 강의를 듣고 자원봉사의 5대 원칙과 주요 활동 과정, 봉사 활동 유의사항 등을 숙지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We♥ 칭찬 대상의 주인공인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애덕봉사회(회장 현창일)와 손잡고 '가장 필요한 곳에 손을 보태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위러브봉사회는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애덕의집'을 찾아 청소 봉사는 물론 애덕의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지적·지체·자폐·시각장애인 등의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고두성 봉사회장은 "본보는 칭찬캠페인을 추진하는 주체이자 제주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사회공헌을 위한 나눔 활동 발굴에도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현창일 제주농협 애덕봉사회장은 "처음 직접 나눔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뢰를 받았을 때 놀랍고 반가웠다"며 "지역 언론의 좋은 모델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본보는 도내 언론사 가운데 최초로 지난해 11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직장인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고, 2014년 11월에는 전국 언론사 중 처음으로 중앙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시상하는 제2회 사랑의 열매 대상에서 지역사회분야 금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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