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미충원 등으로 도내 4년제 대학의 2002학년도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공시된 인원보다 다소 증가하게 됐다. 제주대는 108명, 탐라대는 33명을 추가 모집하게 된다.

정시모집 정원이 증가한 대학들은 복수합격자 연쇄이동까지 맞물려 정원충원에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이며, 수험생들 또한 지망하는 대학의 모집인원 변동내역을 자세히 살핀후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제주대는 당초 모집정원 2373명에서 108명이 증가한 2481명을 선발한다. 모집인원 증가는 수시모집 정원미달 64명과 합격자중 미등록자 44명 등 미충원 인원이 정시모집으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탐라대는 지난해 결원 81명을 포함한 308명을 모집키로 당초 공시했지만 1학기 2명·2학기 31명 등 수시모집에서 미충원 된 33명을 정시인원에 포함해 341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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