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진 멀티골, 제주 이창민 1골 더해  

신태용호가 '아프리카 복병' 알제리와의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U-23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8일 저녁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22분 이창민(제주)의 첫 골을 시작으로 후반 22분과 후반 30분 문창진(포항)의 멀티골을 더해 3-0으로 승리했다.  1차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긴 신태용호는 이날 2차 평가전에서도 모두 승리, 5득점과 무실점의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알제리와 1차 평가전 추가골의 주인공인 문창진은 두 경기 연속골과 함께 모두 3골을 뽑아내며 신태용호의 확실히 골잡이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이창민도 이날 제주유나이티드 팀동료인 김현과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창민의 득점은 지난해 3월31일 AFC U-23챔피언십 예선 인도네시아전에서 골을 넣은 후 무려 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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