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6개월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1위 자리를 되찾을 전망이다. 

축구 전문 스포츠매체인 ESPN FC는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가 4월 7일 발표되는 FIFA 랭킹에서 벨기에를 밀어내고 1위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FIFA 랭킹 2위인 아르헨티나는 지난 25일 칠레와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 5차전에서 2-1로 승리, 랭킹 포인트를 추가했지만 벨기에는 같은 기간에 A매치를 치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는 30일 볼리비아와 월드컵 남미예선 6차전을 치르며 같은 날 벨기에는 포르투갈과 친선전을 가진다. 
 이에 아르헨티나는 볼리비아전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1468점의 랭킹 포인트를 받을 것으로

망되며 벨기에는 최대 1423점을 넘을 수 없게 돼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한편 4월 랭킹은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남미를 비롯해 아시아 팀들이 친선전을 갖는 유럽보다 랭킹 포인트에서 이득을 얻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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