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51.2%→41.9%→39.4%
더민주 24.0%→30.0%→24.6%

제주시갑 선거구 유권자들의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별 지지도를 보면 새누리당 39.4%, 더불어민주당 24.6%, 국민의당 9.7%, 정의당 3.7%, 기타정당 0.6%, 없음/모름/무응답(부동층) 22.1%다.

연령별 지지도는 새누리당은 60세 이상(68.8%)에서, 더민주는 40대(35.7%)에서, 국민의당은 30대(11.9%)에서, 정의당도 30대(4.9%)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지난 2차 조사 결과 새누리 41.9%, 더민주 30.0%, 국민의당 6.2%, 정의당 3.4%, 기타정당 1.0%, 부동층(없음/모름/무응답) 17.5%과 비교했을 때 새누리는 2.5%포인트, 더민주는 5.4%포인트, 기타정당은 0.4%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당은 3.5%포인트, 정의당은 0.3%포인트 늘었다.

특히 부동층이 4.6%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율 변화를 보면 새누리는 1차 51.2%, 2차 41.9%, 3차 39.4%로 하락세고, 더민주는 1차 24.0%, 2차 30.0%로 증가하다 이번에 다시 24.6%로 내려앉았다.

국민의당은 1차와 2차 때 각각 6.2%에서 이번에 9.7%로 상승했고, 정의당도 1차 3.0%, 2차 3.4%, 3차 3.7%로 꾸준히 올라가면서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정당 지지 상승분위기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제민일보·제주新보·한라일보·제주MBC·제주CBS·JIBS제주방송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29일 2016년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도내 만19세이상 성인 남·녀 3개 선거구 3029명(제주시갑 1008명·제주시을 1007명·서귀포시 1014명) 및 성별·연령별 인구비례 할당후 표본을 추출해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로 이뤄졌다. 가중값도 올해 2월말 행자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해 산출한 가운데 선거구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제주시갑 15.2%·제주시을 17.4%·서귀포시 15.2%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