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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열이 나요"강준혁 한의사·제민일보 한의학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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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0 (수) 19:55:27 | 승인 2016-03-30 (수) 20:59:06 | 최종수정 2016-03-30 (수) 19:56:01

아이를 키우다 보면 흔한 감기 증상 등으로 갑자기 열이 오르고, 그로 인해 경기를 해서 부모를 놀라게 한 경우가 있다.

이를 경험해보지 못한 부모라면 갑자기 아이가 축 늘어지고 사지가 뻣뻣하게 경직 되면서 의식을 잃은 모습을 보고 당황해 응급실로 뛰어간다.

많은 경우가 열성 경련으로 열이 갑자기 오르거나 오랜 시간 동안 열이 잘 안 내려서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다.

기도로 이물질 등이 흡입되지 않도록 하고 안정을 취해주면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렇다면 경련에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열에 대해서 알아보자.

우선 열이 오르는 원인은 감염에 의해서다. 우리 몸에 면역물질과 바이러스 등 외부에 나쁜 균들이 싸우는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래서 흔히 혈액검사를 먼저하고 백혈구 수치를 검사해 염증수치를 알아내는 것이 처음으로 하는 검사방법이다.

이를 통해 원인을 찾아내면 염증을 없애기 위해 소염제나 항생제를 투여하게 되고 증상 완화를 위해서 해열제를 쓰게 된다. 보통 타이레놀 계통이나 부루펜 계통을 쓰게 되는데 열이 장시간 나서 머리 쪽에 지장을 줄까봐 소아들의 경우 열로 인해 경기를 일으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해열제를 쓰게 된다.

해열제를 투여해 열이 잡히거나 염증 원인을 찾아 적절한 약을 투여해 치료되면 다행인데, 원인을 못 찾아서 장기간 고생하는 경우가 있다.

혈액 검사상 백혈구 수치가 높아서 어딘가에 염증반응이 있는데, 구체적인 원인을 못 찾는 것이다. 각종 해열제를 쓰지만 여간해서 잘 잡히지도 않고 환아는 열 때문에 고통을 받는다.

한의학적인 치료방법으로는 손가락, 발가락에서 사혈을 해주고 머리를 차갑게 해준다. 불기운이 왕성해서 열이 나기 때문에 물 기운을 보충시켜주고 성질이 찬 약들로 구성된 처방으로 열을 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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