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대생 기자

새누리 양치석 후보 31일 출정식 및 거리유세
선대위 발족..."현장 잘 알아야 민생 변화 발전"

 

제주시갑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는 31일 오후 7시 연동 예그린하우스텔 2층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겸한 첫 거리유세오늘 총선 체제 본 가동에 들어갔다.

앞서 오후 2시 박승봉 전 제주시 부시장, 정종학 전 새누리당 도당위원장, 진형찬 전 애월읍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한 선대위를 발족했다. 

양 후보의 선대위에는 김태환·이군보 전 제주도지사, 양성언 전 도교육감, 양대성 전 도의회 의장 등 상임고문 9명을 포함해 모두 230명이 승선했다.

새누리당원과 지지자 등이 참석한 출정식에서 양 후보는 "정치적 힘이라고 말만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현장을 잘 알아야 민생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다"며 "12년 정체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제주를 알고 제대로 일할 사람을 국회로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여당 국회의원 여당 도지사 여당 도의원 3박자가 맞아야 행복도를 완성할 수 있다"고 표심을 붙들었다.

이어 "제주도의 미래를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힘있는 여당 일꾼으로 제주지역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 후보는 "'발로 뛰고, 몸으로 실천하고, 땀으로 보상받는다'는 각오로 열심히 일하겠다"며 "'밭갈쇠'라는 예칭처럼 '현장밀착형 국회의원'을 중시하는 양 후보에게 지지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을 그만두고 총선에 출마한 것은 1차 산업 위기 피한 게 아니라 정책의 한계를 느끼고 직접 바꾸기 위해 뛰어든 것"이라며 "그만큼 1차 산업 현장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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