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권역재활병원(병원장 조기호)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권역재활병원은 1일 지적장애 3급 중증장애인 1명을 채용하는 등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채용한 장애인은 권역재활병원에서 운영하는 꿈 앤 가게 '도리'에서 근무하게 된다.

권역재활병원에는 꿈 앤 카페 '소리'와 '도리'에 중증장애인 4명을 채용하는 등 장애인 고용률 8.49%를 유지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미소에는 장애가 없듯, 꿈 앤 가게 '도리' 운영에 장애는 전혀 문제가 될 수 없다"며 "앞으로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