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및 행사장 등 찾아다니며 지지호소

4·13 제20대 총선에 나선 제주지역 후보들이 일제히 공식선거운동 이틀째 행보를 이어가는 등 초반 기선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정당·후보 진영은 1일 제주왕벚꽃축제와 제5회 수산인의 날 행사장 등을 찾아 민심확보에 나서고 있다.

또 후보자들은 2일 제주시민속오일장, 3일 4·3희생자 추념식 등 주말 예정된 크고 작은 행사장이 선거운동 초반 여론형성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자원봉사자 등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 표심확보의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후보들은 1일 지역 경로당과 마을회, 자생단체 행사장 등을 찾아다니는가 하면 거리 유세를 열고 공약과 정책을 알리고 있다.

이에 앞서 제주시갑 양치석(새누리당)·강창일(더불어민주당)·장성철(국민의당) 후보, 제주시을 부상일(새누리당)·오영훈(더불어민주당)·오수용(국민의당) 후보, 서귀포시 위성곤(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각각 공식선거운동 첫째날인 3월31일 출정식을 갖고 민심 확보에 나섰고, 제주시을 차주홍(한나라당), 서귀포시 강지용(새누리당) 후보는 이날 출정식 없이 첫 거리 유세 등을 열고 바닥표 다지기에 총력을 쏟았다.

이와 함께 오는 3일 제주 4·3평화공원에서 봉행되는 제68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다. 국민의당에서는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상돈 교수가, 정의당에서는 김세균 공동대표가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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