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오일장 선거유세 열고 지지호소

4·13 제20대 총선 제주시갑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가 2일 공식선거운동 첫 토요일 제주시민속 오일장 등에서 선거유세를 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양치석 후보는 2일 낮 12시 제주시 민속오일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고 공약과 정책 알리기에 나섰다.

이날 장정애 전 제주시갑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지원 유세에 나서 "양 후보는 30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며 현장을 잘 알고 있다"며 "현장을 누빈 양 후보를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찬조 연설에 나선 김동욱 제주도의원은 "양 후보는 껍데기뿐인 공약을 남발하는 사람이 아니"라며 "새누리당 도지사, 국회의원, 도의원이 힘을 합쳐 제주시 서부지역에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설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치석 후보는 "지난 12년간 국회의원들은 현장에서 볼 수 없었다"며 "비방 선거를 하지 않고 당당하게 정책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양 후보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혼자 힘으로 부족하다"며 "서민 정치, 민생 정치를 펼치기 위해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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