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차주홍 후보

제주시을 차주홍 한나라당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출정식과 차량 유세에 나서는 등 얼굴 알리기에 주력했다.

차 후보는 2일 제주시 연삼로(이도2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열고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당부했다.

차 후보는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제주지역의 교통문제를 해소하는 등 '제주 행복시대'를 열겠다"며 "도민들의 대출자금을 낮추고 농민 등 1차산업 종사자들을 위해 최저가격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장인들은 월급을 받아도 근로소득세 등 각종 세금 납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근로자들의 소득을 보장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하겠다"고 강조했다.

3일 오전에는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68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 참석해 4·3희생자 영령들을 위로했으며, 오후에는 고향인 조천읍 신촌리와 조천·함덕을 방문해 차량 유세를 펼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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