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예정이율인하에 따른 보험료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각 생보사들이 사은품공세를 펼치며 고객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삼성생명은 온라인 인터넷 포털업체 DAUM과 공동으로 오는 연말까지 ‘재테크이벤트’를 열고 있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4가지 재테크 정보를 클릭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영화 초대권과 주유상품권을 준다.

우수고객이라 할수 있는 대출고객에게는 냉장고 등 고가의 가전제품과 백화점 상품권도 준다.

교보생명도 오는 14일까지 ‘연말 고객사랑 대잔치’를 연다. 단기간 집중적인 마케팅 형식으로 전개되는 이번 행사기간동안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이 퀴즈의 답을 맞히면 PDA,무료건강검진 서비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대한생명은 오는 29일까지 대한생명 각 지점이나 설계사를 통해 무료로 배포되는 ‘해피복권’을 통해 고객응모복권번호가 일요일 추첨하는 주택복권당첨번호와 일치하면 상금을 주는 복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알리안츠 제일생명은 홈페이지 새 단장기념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트리플A대축제’를 열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내년초 생보사 예정이율인하로 인한 보험료인상이 예정돼있어 보험료가 오르기 전에 보험에 가입하려는 고객들을 노려 사은품공세를 펴는 등 종신보험상품을 주력으로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