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마인츠전서 시즌 8골 기록

'백록기 스타' 독일 분데스리가의 구자철(27·아우크스부르크)이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작성했다. 

구자철은 3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마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8골이자 개인 유럽 리그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구자철은 지난해 리그 2골과 분데스리가 5골 등 7골을 기록했다. 

이날 구자철은 1-2로 뒤지던 전반 40분 동료 마르쿠스 포일너가 내준 크로스를 감각적인 트래핑에 이은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다만 이날 경기에서는 마인츠가 아우크스부르크를 4-2로 제압했다. 

올림픽 대표팀 와일드 카드가 확실시 되는 '백록기 스타' 수비수 홍정호(27)도 구자철과 마찬가지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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