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이하 제주)가 전북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제주는 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전북현대와의 경기서 1-2로 패했다.  

이날 제주는 전반 14분 전북의 레오나르도에게 첫 골을 내준데 이어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동국의 추가골로 끌려갔다. 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 김호남이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 찬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 만회골로 동점 기회를 노렸지만 추가 득점 사냥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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