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

제주시을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일 제주시 삼양동과 화북주공아파트 입구에서 거리유세를 펼치는 등 선거운동을 재개하고 민심잡기에 나섰다. 

오 후보는 이날 거리유세에서 "주택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임대주택 임차인 보호를 위해 매년 임대료를 올리지 못하도록 법률로 명문화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장기적으로 화북공업단지 이전이 필요하고, 단기적으로는 녹색공단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거리유세에 앞서 광양로터리 선거사무소에서 도내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청책 약속 및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오 후보는 청년정책으로 청년수당 전국 확대 시행, 주민우선고용제 완전 부활, 청년고용할당제 실시, 동일노동·동일임금 정착, 최저임금 1만원 수준 인상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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