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장성철 후보

제주시갑 장성철 국민의당 후보는 6일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위령제단에서 열린 '6·25 및 월남 전몰자, 4·3 희생자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유권자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장 후보는 "4·3의 진정한 해결은 희생자의 명예회복과 더불어 유족과 제주도민들의 멍과 응어리가 풀리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4·3추념식에 정기적으로 참석, 도민들과 유족들의 마음의 상처를 보듬고 아픔을 씻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 후보는 애월읍 신엄·중엄·구엄리 등을 돌며 표밭다지기에 돌입했다.

장 후보는 "식품산업은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보다 규모가 큰 산업"이라며 "앞으로는 식품산업이 제일 큰 국가 비전이 된다. 제주가 그 중심이 되도록 정부를 설득해 국가 차원의 식품산업단지를 제주에 조성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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