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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지콘테스트 고등부 가작-서귀포여고 「참」
고현영
입력 2001-12-11 (화) 20:03:09 | 승인 2001-12-11 (화) 20:03:09 | 최종수정 (화)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건너야 할 자신의 사막을 가지고 있다. 서귀포여고는 그 사막을 건너는 길에 오아시스인 흥사단 아카데미를 만난 것이다.

 흥사단 서귀포여고 아카데미 동아리지 「참」 12호. 동화를 꿈꾸며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만들어서인지 정(情)과 느낌(感)이 듬뿍 담겨 있다.

 한재영 교사와 20여명의 학생들이 그간 행적을 빠트림 없이 기록한 「참」은 99.9%가 육필로 구성됐다. 여학생들의 서체여서 그런지 보는 자체가 아기자기해 한 장 한 장 넘기기가 아쉬울 정도.

 17·18살이면 먼 미래와 주체적인 관념보다는 또래 집단과 어울려 현실에 안주하기 마련이지만 「참」은 다르다. ‘나의 주장 말하기’코너를 통해 아카데미 학생들의 주체의식과 나아가 우리나라에 대한 애정이 유감 없이 발휘했다.

 "누가 뭐래도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데 복지부동인 아카데미 학생들은 독도에 대한 우리의 남다른 관심만이 독도를 살릴 수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

 또 팔·다리가 없는 장애인이지만 모든 분야에 도전하며 성취해 가고 있는 일본인 오토다케씨를 통해 장애인(장애친구)에 대한 그들만의 시각을 조심스럽게 담아냈다.

 이밖에도 학생들 개인의 개성을 담아 만든 각각의 ‘작은 신문’, 끼로 뭉쳐진 자신을 어필하는 자기소개, 일년 활동후기, 독후감 등이 아카데미 학생 아니면 생각해낼 수 없을 정도의 상쾌함으로 꾸려졌다.

고현영  webmaste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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