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사전투표 독려.강정마을 구상권 철회 촉구
12년 성과 홍보 확대…7시 외도부영1차앞 유세

제주시갑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8일 사전투표 적극 독려와 함께 유권자 끌어안기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강 후보는 SNS 등을 활용해 사전투표 등 ‘한표 행사’필요성을 홍보했다.

오전 제주특별자치도노인복지관을 방문하는 등 표밭을 다진데 이어 제주 교통.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과 공약을 홍보하는 등 표심을 자극했다.

강 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해군의 강정마을 구상권 청구 철회를 촉구했다.

논평에서 강 후보는 “지난 10년 세월 동안 강정은 정부의 외면으로 원하지 않은 고통을 받아왔다”며 “그런데 지난 2016년 3월 28일 해군은 강정마을회와 강정주민들을 상대로 공사 지연 손해액 중 34억 5000여만원을 변제하라는 구상권을 청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와 해군은 줄곧 외쳐온 ‘상생’이 반대주민들을 연행하고 수억 원의 벌금을 물리며 구상권을 청구하는 것이냐”고 비판하고 “강정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도정, 그리고 원내 정당 모두는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한다. 해군의 구상권 청구 철회로 진정한 상생의 길을 찾아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외도부영1차아파트 집중유세를 앞두고 △도내 치안사각 지대 해소를 위한 서부경찰서와 파출소 신설 △항공요금 피해지역 주민 지원 확대 △도내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화사업비 확보 △체육관과 급식소 신축예산 확보로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 환경 마련 등의 주요 성과를 홍보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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