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갑 강창일 더민주 후보 9일 주말 대공세 펼쳐
정운찬 전총리.이홍훈 대법관.이용득 전최고위원 등 지원

제주시갑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9일 한림수협 어판장과 한림체육관에서 민심을 살피는 것으로 마지막 주말 공세 고삐를 당겼다.

강 후보는 이날만 탐라국 종묘대제와 찾아가는 위령제 '노형 해원 상생굿' , 석가탄신일 연등 점등식 등 현장을 방문해 주요 공약을 홍보하는 한편 사전선거 참여 등 적극적인 투표권 행사를 당부했다.

특히 정운찬 전 국무총리, 이홍훈 전 대법관, 이용득 전 더민주당 최고위원, 이석행 더민주당 선대위 부위원장, 박호성 서강대 교수 등이 캠프를 찾아 지원 유세 등으로 힘을 보태는 등 막판 표심 집결에 탄력을 붙였다.

이날만 용담 로터리와 애월우체국 앞에서 집중유세를 펼친 강 후보는 토론회 불참과 허위사실 유포 등 선거운동과 관련한 일련의 내용을 언급하며 "제주도민으로 부끄럽다. 이제는 여당야당 문제가 아니라 제주도만 자존과 명예가 달린 문제"라고 표심을 흔들었다.

또 "국회에 가면 4.3 특별법.선진국 수준의 항공소음 대책 개정안을 제1법안으로 제출하겠다. 어르신들이 사람답게 살 수 있게 고령연금도 현실화하겠다"며 "약속할 것이 많지만 그보다 더 많이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중요한 것은 위대한 도민이 위대한 한표로 위대한 제주를 만드는 것"이라며 "제주 유일의 다선 의원이다. 중앙당 차원의 지지도 약속받았더. 반드시 1%제주한계 극복해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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