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교육감기 및 회장기...남초·여초부 각각 1위

외도초 육상부가 전도 육상대회 남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제38회 교육감기 및 회장기 전도종별육상경기대회'가 9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가운데 외도초가 남자초등부에서 38점을 획득해 신제주초(30점), 노형초(26점)를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 여자초등부 역시 외도초가 55점을 획득하며 중문초(22점), 한라초(21점)를 따돌리고 도내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이밖에 남자중학부는 제주중학교가 102점을 기록하며 위미중학교(48점), 서귀포대신중학교(36점)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또 여자중학부도 1위 위미중 62점, 2위 신성여자중학교 33점, 3위 서귀포대신중학교 11점을 획득했다. 

또 남자고등부는 남녕고등학교 77점, 영주고등학교 76점, 대기고등학교 51점을 각각 기록하며 종합순위 1-3위까지 랭크됐고 여자고등부도 서귀포여자고등학교 85점, 영주고 14점, 신성여자고등학교·남녕고등학교 각각 7점을 획득, 종합순위 1-3위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팀을 종합우승으로 이끈 강민정(외도초), 현우택(외도초), 이영기(제주중), 명성재(위미중), 유경혜(남녕고), 김종식(서귀여자고)교사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남중부 이건우(서귀포대신중)가 멀리뛰기에서 도부별신기록인 자신의 종전기록 6m47(2015년 제44회 전국소년체전)을 11cm늘리며 6m58로 부별신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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