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 대회 D-6]

2016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참가비 일부·티셔츠 등 기부

'평화와 상생'의 레이스, 4·3의 염원을 담은 달림이들의 축제 인 2016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 개막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다. 

제민일보사(대표이사 백승훈)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육상경기연맹(회장 이동대)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가 오는 17일 오전9시 제주시 애향운동장을 비롯한 오남로와 애조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평화와 상생에 나눔이 더해지는 뜻 깊은 대회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13년부터 칭찬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는 제민일보사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대회 참가비 일정금액을 참가자 모두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이에 제민일보사는 지난 2월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 기부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대회부터 도내 마라톤클럽 동호인들의 대항전을 신설해 클럽 간 선의의 경쟁 또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제주마라톤클럽 3개 팀을 비롯한 애플마라톤클럽, 베스트탑마라톤클럽, 런너스마라톤클럽, 한라마라톤클럽 등 7개 팀이 참가해 도내 최강 마라톤클럽을 가린다. 

이밖에 도내 자원봉사자들도 4·3의 의미를 되새기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함께 한다.  

자치경찰단과 모범운전자회, 해병대전우회 제주시지회, 헌병전우회, 제주여성교통봉사대 등이 교통통제를, 해병대제9여단 장병들이 급수지원을 각각 담당한다. 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월드비젼제주, 한국은행제주본부와 제주금융협의회 등이 모금활동과 홍보에 나선다. 특히 스타팜협의회에서 제주산 농산물 시식코너를 구좌농협 아임제주에서 제주산 당근주스 시음, (주)삼다에서 제주산흑돼지 가공제품 시식행사. 동아오츠카에서 음료시음행사를, 아트피큐에서 꼬마해녀 몽니체험관 운영 등을 각각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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