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도민의방서 공동 기자회견

4·13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제주시갑)와 오수용 후보(제주시을)는 1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 입장에서 볼 때 이번 총선은 새누리당 정권 8년 동안 자행돼 온 제주에 대한 홀대와 도민 무시를 심판하는 선거"라며 "새누리당 정권 심판에 대한 확실한 대안인 국민의당과 오수용·장성철 후보에 대한 성원과 지지를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이들은 "제주 입장에서 볼 때 이번 총선은 새누리당 정권 8년 동안 자행돼 온 제주에 대한 홀대와 도민 무시를 심판하는 선거이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대안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양당은 그동안 보여준 잘못에 대해 제주도민들께 사죄를 드리고, 다시는 구태와 잘못,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약속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이뤄진 TV토론회에서 더민주 강창일 후보의 야권통합 관련 발언에 대해 "선거기간 공식적 노력과 물밑 노력 없이 불쑥 야권통합을 거론한 것은 진정성 없는 선거전략적 멘트에 불과하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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