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다음달 5~14일 개최
이찬오·에드워드권 등 국내·외 셰프 18명 참가

청정 제주의 식재료가 세계적인 '스타 셰프'의 손을 거쳐 제주관광을 이끌 신 성장 동력으로 변신한다.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과 제주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2016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JFWF)이 다음달 5~14일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제주산 청정 식재료를 전 세계에 알리는 등 '미식관광' 콘텐츠로서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요식업계 최고 권위상인 '제임스 비어드' 상을 다수 수상한 토드 잉글리시와 미슐렌 투스타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미국 '멜리스'의 조시아 시트린 등 해외 유명 셰프들과 함께 두바이 버즈 알 아랍 호텔 헤드 셰프인 에드워드 권과 TV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찬오 등 모두 18명의 국내·외 최정상 셰프들이 제주산 식재료로 요리의 향연을 펼친다.

페스티벌 조직위 관계자는 "티켓 판매 수익금 일부를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제주한라대 호텔조리과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음식을 매개로 한 문화행사로 정례화해 제주 미식관광을 선도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기간 제주의 숨겨진 맛집을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는 '제주고메위크'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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