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영양섭취 관건...땀 배출 잘되는 의류 착용

"마라톤 완주를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섭취와 대회 개막에 맞춘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

'2016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 개막(17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4000여명의 달림이들도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작전에 돌입했다. 

마라톤은 달리는 내내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영양섭취가 가장 중요하다. 이에 탄수화물 섭취에 신경써야 하며 특히 하프코스에 도전하는 달림이는 지방 보충도 어느때보다 필요하다. 또한 비타민B 부족하면 초성 포도산이나 젖산 누적이 빨라 지구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마라톤 전문가들은 대회당일 출발 3시간 전에 아침식사를 권장한다. 또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복과 신발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5km와 10km 참가자들은 가벼운 운동복을 준비하면 괜찮겠지만 하프코스를 참가자는 면소재 의류를 피하고 땀을 잘 배출하고 피부와 마찰이 적은 소재의 운동복을 준비하는 것이 레이스를 이끄는 관건이다. 

대회 날씨에 따라 피부를 보호하는 선크림을 바르는 것도 가장 자외선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중요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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