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에 강규범·삼체상에 현승찬…초대작가 취득 4명…5월14일 시상식

강규범

제22회 대한민국전서예대전에서 제주 서예가 14명이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서예인연합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전서예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서예대전은 전국에서 서예 작품 380점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80점(47.3%)이 수상했다.

제주에서는 강규범씨(65·제주시 서광로)가 우수상을, 현승찬씨(55·제주시 선교로)가 삼체상을 수상했다.

현승찬

특선의 경우 임순현·고제동·이성호·고문길·오승희·홍임희·서민정·고훈성·박창일씨 등 9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 특선 수상자(38명) 중 23.6% 수준으로 지역 서예가의 우수성을 입증받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입선은 오문필·오창호·강창옥씨 등 3명이 수상했다. 또 부두흔·김진범·홍임희·김순희씨 등 4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초대작가 자격을 얻었다.

시상식은 오는 5월14일 오후 2시 부산문화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며, 입상작 전시는 5월11~14일까지 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문의=010-7281-8090.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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