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위성곤 우세…오영훈 추격전 

4·13 제20대 총선 결과가 제주를 대표하는 신문·방송 언론6사인 제민일보·제주新보·한라일보·제주MBC·제주CBS·JIBS제주방송이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의 신뢰성이 확인됐다.

13일 도내 28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진 4·13 총선 결과가 제주언론 6사 여론조사 결과 및 이후의 판세 분석과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갑은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가 4만9958표를 얻어 3만8252표를 득표한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를 1만1706표차로 앞서며 '4선'에 성공했다.

제주시을은 4만4337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4만1456표에 그친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를 2881표차로 따돌리고 여의도에 입성한다.

서귀포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4만2716표를 얻으며 3만7093표에 그친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보다 5623표를 더 얻으며 국회의원 '배지'를 단다.

이에앞서 제민일보 등 언론6사가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6일까지 2~4차에 걸쳐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강창일(2차 39.6%, 3차 34.9%, 4차 36.6%) 후보는 줄곧 1위를 유지했고, 위성곤 후보(2차 44.7%, 3차 38.4%, 4차 41.0%)는 3차를 제외하고 강지용 후보를 앞섰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참조)

오영훈 후보는 지난달 29일 3차 조사에서 나타난 부상일 후보와의 격차 11.1%포인트를 지난 5·6일 4차에서 9.2%포인트로 좁힌후 바짝 추격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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