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홍천 옛 물길 복원사업 용역 착공 

서귀포시가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생태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동홍천 옛 물길 복원사업의 첫 발을 내디뎠다.

서귀포시는 원도심을 관통하는 동홍천 옛 물길 복원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하천 사업 제안 공모에서 '우선 추진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250억원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이번 실시설계 용역은 사업비 4억7000만원을 들여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

특히 주민과 지역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는 전략적 수변 공간 창출로 하천사업에 대한 지역 공감대를 형성하고 하천 이용 활성화로 하천 가치 향상과 도시공간의 연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하천과 주변 도시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문화·관광·레저 등 복합 공간 조성으로 자연 친화적 생태공원, 각종 레크리에이션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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