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19~21일 도정질문 

제주도의회가 제339회 임시회를 통해 민선6기 원희룡 제주도정에 대한 중간평가를 한다. 

특히 도의회는 오늘(19일)부터 21일까지 원희룡 도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할 예정이다. 

도의회에 따르면 원희룡 지사를 상대로 도정질의에 나서는 의원은 모두 20명이며, 일문·일답 또는 일괄질문·일괄답변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도정질문에서는 4·13 제20대 총선과 관련한 제주도지사의 입장에 대한 질문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총선 과정에서 논란이 일었던 이른바 '원희룡 마케팅'과 공무원 출신 후보의 공유재산 취득 과정 등도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 원 지사가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함께 해군의 구상권 청구에 대한 대응방안, 제2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해 도지사가 밝혔던 대체토지 공급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등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1차산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 부동산 및 주거안정대책, 행정시장 인사청문회 제도화 계획 등에 대한 원 지사의 입장을 묻은 질문도 예고됐다. 

한편 오는 22일에는 김용범·김경학·고충홍 의원 등 9명이 나서  이석문 교육감을 상대로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