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솔동산 문화의 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2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송산서귀마을회(회장 송보언)와 작가의 산책길 해설사회(회장 정영자)가 힘을 모아 솔동산 문화의 거리를 배경으로 '솔동산 8경' 스토리텔링 했다.

'솔동산 8경'은 서귀진지의 노인성 '무병장수'를 주제로 △서귀진성 △목사고목 △서진노성 △신작대로 △장수지원 △송산고적 △중섭휴의 △백년수로로 구성됐다.

작가의 산책길 해설사회는 이중섭 거리 창작스튜디오에서 하루 4차례에 걸쳐 '솔동산 8경'을 안내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솔동산 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솔동산 8경'은 예산 투자 없이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문화적 뒷받침을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솔동산 문화의 거리 소규모 문화예술공연 등 앞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