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4일 오후 2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효했다.

제주도의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당 159㎍를 기록 중이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10㎛(1㎜의 1000분의 1) 이하인 미세먼지(PM10)와 지름이 2.5㎛ 이하인 초미세먼지(PM2.5)로 분류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질환자는 외출을 삼가고, 일반 시민은 과격한 실외 운동이나 외출 등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또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할 때는 황사마스크 등을 착용해 미세먼지 흡입을 최소화하도록 권장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25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노약자나 어린이 등에게 해로울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조심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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