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국C&T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서 여중부·남고부 준우승

제주 골프의 기대주, 현세린(서귀중앙여중3)과 고군택(제주고2)이 전국대회에서 각각 값진 준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제3회 한국C&T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남 무안CC에서 개최된 가운데 여중부 현세린은 3언더파 141타(73·68타)를 기록, 1위를 차지한 윤민아(대청중1·139타)에 2타 뒤진 2위에 올랐다. 

현세린은 지난달 제주에서 열린 제8회 송보배컵 전도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3언더파 141타(72·69)를 기록하며 도내 초·중·고 남녀 골퍼 참가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제주 주니어의 대표주자로 촉망받고 있다. 

이밖에 남고부 고군택도 141타(71·70타)를 적어내며 대회 우승자 최범준(서울고2·136타)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제주 고등부의 자존심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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