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향 작가 등 「워너비하우스…」 발간

제주이주 열풍이 거세지면서 제주에서의 첫 직업으로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초보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탁 트인 바다 풍광을 볼 수 있는 매력으로 서점가에는 게스트하우스를 다룬 책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지향 이주작가의 「워너비하우스 인 제주」는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600여곳 게스트하우스를 조사하고 60곳을 심층 인터뷰했다. 최종적으로 선별된 11곳에서는 토지·집구하기, 신축·리모델링, 인테리어 정보 등을 살필 수 있다. 지원국 사진작가의 프레임에 포착된 풍광도 볼거리다.

또 책은 도내 특성에 따른 게스트하우스 운영의 어려움도 과감하게 소개했다. 공사비와 괸당문화로 인한 갈등, 토지매입시 고려 사항 등은 독자들에게 반드시 기억할 사항으로 각인시킨다. 도서출판 인사이트북스·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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