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유도인들이 기량을 겨루는 "2001한국마사회컵 코리아 오픈 국제유도대회"가 14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막돼 15일까지 열린다. 대한유도회와 한국마사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유도 종주국인 일본을 비롯해 중국,독일,러시아,프랑스 등 세계 29개국에서 임원.선수 367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남.여 체급별 국가 대항전으로 펼쳐지며 예선은 리그전으로,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대회가 끝나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각국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유도인 합동 훈련 캠프"도 열어 유도인들간 화합과 침목을 다진다.

한편 제주도는 대회 개막에 앞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임원.선수들을 초청, 13일 저녁 제주시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환영연을 베푼다.(제주=연합뉴스) 이기승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