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8라운드 제주, 포항에 0-1 패 

제주유나이티드(SK에너지축구단, 이하 제주)가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포항 스틸러스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제주는 지난 30일 경북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포항에 0-1 일격을 당했다. 제주는 이날 경기에서 볼 점유율에서  55%-45%의 높은 점유율을 선보였고 특히 슈팅수에서도 16-6의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득점포 가동에 실패하며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최근 4경기에서 2승2무의 좋은 성적을 이어갔던 제주는 3승2무3패를 달렸다.

반면 지난달 20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긴 후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5경기에서 2무3패의 늪에 빠졌던  포항은 모처럼 42일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포항은 전반 24분 박선주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양동현이 헤딩슛으로 연결, 결승골로 작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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