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오는 30일까지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

올해 서귀포시 지역 개별주택가격이 제2공항 건설 등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기대감 등으로 지난해보다 13.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2016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4월 29일자로 공시하고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3만543호에 2조178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3.68% 오른 금액이다.

주택가격이 오른 이유로는 올해 개별주택가격 산정기준이 되는 표준주택가격 상승분 반영, 각종 개발사업시행, 제2공항 건설에 따른 개발 기대감 등으로 시는 분석했다.

가격 수준별 분포는 3억원 이상 585호(1.9%) 1억원 이상~3억원 미만 5556호(18.2%), 1억원 미만 2만4402호(79.9%) 등으로 나타났다.

최고가격은 서귀동 주택 13억9000만원이며, 최저가격은 안덕면 사계리 주택 331만원이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http://www.seogwipo.go.kr)와 서귀포시 세무과,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2만1823호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 홈페이지(http://www.realtyprice.kr)를 통해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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