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가축분뇨의 적정처리와 친환경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도 가축분뇨 액비살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퇴?액비 유통협의체에 참여하는 액비전문유통주체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액비의 성분분석과 경종농가의 농경지 토양별 시비처방을 받아 농경지와 목초지 1794㏊에 4억85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종농가는 화학비료구입비 절감, 토양산성도를 낮추는 등 경영비가 절감되며, 축산농가와 액비전문유통업체는 가축분뇨처리 어려움 해소, 퇴?액비의 자원화 확대로 수질 등 환경오염방지 등의 1석3조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환경관련 부서와 연계한 합동 점검반 등을 운영해 가축분뇨 액비 방치와 무단유출 등 집중 점검한다. 또 액비살포 신고이행 및 토양?액비 성분분석을 통한 시비처방서 발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부적격 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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