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라운드 3승2무·5승 등 모두 무패행진 

제주동초와 제주유나이티드U-15가 도내 전국축구리그 5라운드에서 각부 선두를 지켜냈다. 

대한축구협회 주최·제주도축구협회 주관의 '2016전국축구리그(이하 주말리그) 초등제주리그와 중등제주리그 5라운드'가 7일 남초부와 남중부 각각 5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제주동초와 제주유나이티드U-15가 각부 리그 1위를 달렸다. 

이날 이호구장에서 열린 초등부 경기에서는 리그 1위 제주동초가 중문초와 1-1 무승부를 거둬 3승2무(승점11점)를 기록하며 화북초를 1-0으로 격파한 리그 2위 제주서초(3승1무·승점10점)를 제치고 리그 선두를 지켰다. 

또 제주유나이티드U-12가 하귀초를 3-0으로 격파했고 외도초가 대정초를 2-0으로 물리쳐 각각 리그 3위와 4위에 랭크됐다. 특히 서귀포초는 서귀포FC를 맞아 김민건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5-0으로 대파해 리그 5위에 올라섰다. 

애월축구장에서 열린 중등부 5라운드에서 리그 선두 제주유나이티드U-15가 아남FC U-15를 맞아 김지한의 해트트릭과 이상훈의 멀티골에 힘입어 7-0으로 승리, 5승 무패행진을 펼쳤다. 대정중은 서귀포유소년축구클럽U-15를 3-0으로 격파, 리그 2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제주중은

제주중앙중을 3-2로 물리치고 리그 3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이밖에 서귀포중이 제주JJFCU-15를 6-으로 대파해 리그 6위에 랭크됐고 탐라FCU-15는 오현중은 1-0으로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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