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토지거래 면적 전월대비 37% 감소

서귀포시 지역 토지거래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4월말 토지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1324만8000㎡(1만702필)가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 토지거래 1780만7000㎡(10,506필)보다 25.6% 감소했다.

특히 지난 4월 토지거래 실적을 보면 288만7000㎡로 지난 3월 토지거래 실적 459만5000㎡ 보다 37.2% 감소해 토지거래 감소세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거래현황을 보면 성산읍이 49%로 가장 크게 감소했고, 다음으로 남원읍 42.4%, 표선면, 40.9% 안덕면, 27.8% 감소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한 달 동안 외국인 토지거래는 1만8543㎡를 취득하고, 5만7493㎡를 처분해 외국인 소유 전체면적도 0.3% 줄어들었다.

토지거래가 감소한 원인으로 성산읍 전 지역 토지거래허가 구역 지정, 택지형 토지분할 제한, 농지기능강화 방침실행, 부동산 다운계약 의심거래 정밀조사 등 지속적인 투기차단 대책에 따른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