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6년 국토교통부 신규 사업으로 도시 활력증진 지역개발 사업 분야에 선정돼 회수마을에 4년간 사업비 55억원을 들여 기초생활 기반 시설과 지역 경관개선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우선 사업비 6545만7000원을 들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도시계획도로, 실버체육시설조성, 다목적회관신축, 마을쌈지공원조성, 중심가로경관개선, 골목길(소방도로) 정비사업, 건축물경관개선사업 등을 종합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발전협의회, 마을회 등 지역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오는 9월까지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계획된 도로, 다목적회관 등 실시설계 용역을 연차별로 추진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시 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을 추진해 주민숙원사업의 해소는 물론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주거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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