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혁신센터 'K-뷰티 챌린지 2016'프로젝트 가동
제조·재료업체 잠재력 지원 집중…추가육성 계획도

'제주형' 향장 산업을 지역 경제 동력원으로 키우는 작업이 본격화 된다. 

제주창조경제혁신 제2센터 아모레퍼시픽 창조경제지원단(단장 백석윤)은 제주형 뷰티 강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K-뷰티 챌린지 2016'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K-뷰티 챌린지 2016'은 정해진 범위의 과제 수행을 전제로 사업비를 지원하는 기존 기업 지원방식과 달리 뷰티 및 향장기업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테크노파크, 아모레퍼시픽이 상호 협력해 혁신과제를 공동 발굴하고 수행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성장 한계를 돌파하는 창조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이다. 

제주에 본사를 둔 화장품 제조기업이나 원료 생산 기업 중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업체에 예산과 기술 지원을 집중해 향장산업군 전체를 견인한다는 복안이다.

지난 3일 진행된 사업 설명회에서도 이들 구상에 공감한 업체들이 적극 참여하는 등 이번 실험에 대한 긍정적 결과가 기대됐다.

신청접수는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창조경제혁신 제2센터 아모레퍼시픽 창조경제지원단에서 하면 된다.

사업 기준에 맞춰 많게는 8개 업체까지 우선 선정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도 도내 업체들이 관련 산업군 대비 소규모·영세한 점을 감안해 하반기 추가적 육성 방안도 진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http://ccei.creativekorea.or.kr/jeju)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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