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차롱도서관 「내 맘도 꽃물 들어서」 발간

문학이 좋아서 끊임없이 창작에 도전한 지역주민과 아동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직장과 학교 등을 병행하며 틈틈이 기른 솜씨들은 한 권의 책으로 정리됐고 다양한 감수성으로 눈길을 끈다.

금능꿈차롱작은도서관(관장 양민숙)은 최근 꿈차롱문학교실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들을 엮은 「내 맘도 꽃물 들어서」를 발간했다.

꿈차롱문학교실은 지난해 농어촌희망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됐고 '성인 시창작교실' '어린이 시조교실' '어린이동화교실'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책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창작결과물로 성인 7명, 어린이 23명 등 모두 30명의 상상력 풍부한 작품들이 수록됐다.

양민숙 관장은 "이번 발간으로 어린이들은 숨겨진 창의성을 발휘하고 성인들은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문학적 재능과 보석같은 감수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서출판·파우스트. 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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