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삼매봉공원 인근에 산책로가 개설돼 도심지 쉼터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13일 삼매봉공원내 외돌개 관광지에서부터 속칭 돔베낭골까지 이어지는 1.4㎞에 산책로와 주행로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20일 공사업체를 선정하고 내년 8월말까지 사업비 9억5100만원을 투입, 산책로 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이 기간동안 산책로 주변에 파고라 2개소와 의자 29개소, 휴지통 7개소 등을 설치, 도심지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삼매봉공원에 산책로와 주행로 개설사업이 완료될 경우 시민 쉼터 공간 확충은 물론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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