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은 「4·3과 평화」23호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4·3 제68주년을 맞아 4·3과 관련된 소식들을 담아 특집호로 꾸며졌다.

'4·3특집'으로 강중훈 시인의 '눈 내리는 날 밤을 위한 단상'을 소개했고, 정근식 교수(서울대학교 사회학과)의 권두논단 '4·3기념비를 다시 생각하며'와 김동전 교수(제주대학교 인문대학장)의 '70주년 앞둔 제주4·3의 해결과제'를 특별논단으로 다뤘다.

또 '제68주년 4·3희생자 추념식' 현장 사진을 담았고, 서울과 부산,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에서 치러진 4·3희생자 추념일 추모 행사들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특별인터뷰'에서 제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강창일 국회의원의 4·3해결을 위한 활동 등을, '기획코너'에서는 강 의원과 오영훈·위성곤 당선인의 4·3공약과 해결의지를 다뤘다.

이밖에도 양윤경 제8대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의 사업계획과 포부도 실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