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자기 16강전 12일 대구 상원고와 격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파란의 주인공, 제주고 야구팀이 16강전에서 지난해 준우승팀 대구 상원고를 만났다. 

제7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참가해 지난 9일 디펜딩 챔피언 선린인터넷고를 7-3으로 물리친 제주고 야구팀은 12일 오전 10시 목동야구장에서 대구 상원고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제주고 야구팀은 지난해 35년 만에 우승컵을 가져간 전국 최강 선린인터넷고를 제압하며 이번 대회 다크호스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 상원고는 앞선 32강전에서 공주고를 1-0으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 37개 고교팀이 참가해 오는 16일까지 12일간 우승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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