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
제주시와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12일 취약계층의 아동을 위한 '희망씨앗 나눔 운동'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립 제주시장과 김정안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회장이 참여해 장학금 지원 대상자 등 7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금 지원 대상자 6명에 대해서는 월 5만원씩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컴퓨터 지원 1명, 장학도서 지원 200명, 교육동영상 수강권 지원 200명 등 총 500여명에 대해 연간 3억7000만원을 후원한다.
김병립 제주시장은 "최근 아동학대나 방임 등에 노출되는 아동들이 있다"며 "저소득층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변미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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