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close

제민일보

사이드바 열기
HOME 문화생활 종교
"부처의 자비로 풍요로운 세상 기원"
김영모 기자
입력 2016-05-14 (토) 13:23:29 | 승인 2016-05-15 (일) 18:05:21 | 최종수정 2016-05-15 (토) 18:05:07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봉축 법요식이 14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사 한라산 관음사에서 봉행됐다. 사진=김대생 기자

14일 한라산 관음사에서
불기 2560년 봉축법요식


“오늘 모이는 여섯가지 공양의 정성으로 모든 일이 항상 행복하길 발원합니다”

불기 2560년, 수많은 도민들이 자비로운 마음으로 풍요로운 세상을 기원했다.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봉축 법요식이 14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사 한라산 관음사에서 봉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김병립 제주시장, 한정효 관음사신도회 회장 등 300여명의 도민들이 참석했다.

법요식 행사에 참가한 신도와 가족들이 아기부처를 목욕시키는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행사는 명종을 시작으로 육법공양, 삼귀의, 한글 반야심경, 찬불가, 봉축사, 종호스님의 봉축법어, 허운스님의 발원문, 장학금·성금 전달, 관불의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원희룡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생의 가르침은 시대를 뛰어넘어 오늘날 우리의 문제를 돌아보게 하는 삶의 지침”이라며 “인간과 자연, 이주민과 정착주민, 경제성장의 혜택과 전통문화의 상생 등을 지켜나가는 지혜가 절실하게 필요한 때이므로 부처님의 자비와 관용의 정신으로 해법을 찾아나가야 된다”고 말했다.

종호스님은 봉축법어를 통해 불제자로서의 자세, 남북통일 등을 강조했다.

종호스님은 “자비로운 마음으로 남과 북이 평화롭게 통일돼서 동포들이 얼싸 안을때가 부처님 오신 날이 아닌가”라며 “아픔과 슬픔을 함께하고 겨레의 얼과 동질성을 회복하는 것, 그리고 탐욕으로 고귀한 생명이 경시되는 사회에서 참된 나를 깨닫는 가치를 부처님 오신 날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김영모 기자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합장으로 불심을 다지고 소원을 빌고 있다. 사진=김영모 기자

참석자들은 합장으로 불심을 다지며 정성스레 소원을 빌었고 법요식이 끝난 후에는 아기부처를 목욕시키는 관불의식에 참여하며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자녀들과 행사에 참석한 김순영씨(44·여·이도2동)는 “가족들의 건강과 자녀들의 학업성취 등을 기원했다”며 “최근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만큼 당선인들이 국민들을 위한 공약을 실천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음사에 방문한 도민들. 사진=김영모 기자

김영모 기자  kym@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icon
"제민일보 네이버에서 본다"

도내 일간지 유일 뉴스스탠드 시행

My뉴스 설정방법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