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시장의 주력 제품인 128M D램의 평균가격은올해 4분기의 개당 1.44달러에서 내년 1분기에는 2.44달러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대만의 시장조사기관인 마켓 인텔리전스 센터(MIC)가 13일 밝혔다.

MIC는 일본의 주요 D램어체들이 생산을 중단하고 대만의 일부 업체들이 파운드리 서비스를 전환함에 따라 공급과잉이 축소되고 고성능 PC의 수요가 살아날 것으로예상돼 가격의 상승을 초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MIC는 D램업체들의 내년 설비투자가 11% 축소되는 점도 공급을 압박하는 또다른요인이라고 말했다. MIC는 내년 2분기에는 128M D램의 가격이 개당 1.30달러까지 떨어지겠지만 4분기에는 개당 4.42달러까지 치솟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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