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현재 공모 및 평가 21개 부문 159억원 확보
작년 동기 145% 증가…지역 주민과 소통 주요인

서귀포시가 중앙부처 등에서 추진하는 각종 중앙단위 공모사업 및 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올해 사업비 확보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5월 현재까지 중앙단위 공모 및 평가 21개 부문에서 159억원의 재정적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45% 높은 성과로 역대 최고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시는 품격 높은 문화도시 조성이라는 시정목표로 중앙부처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을 분석하고 각계 전문가 및 지역 주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준비한 것이 성과 요인으로 분석했다.

주요 성과를 보면 '지역이 공감하는 문화와 휴식의 강 동홍천 만들기 사업'으로 국비 125억원, 2016년 전통시장 및 상점과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매일올레시장이 글로벌 도약 시장으로 선정돼 12억원, 지역행복생활권선도사업에 8억원을 확보했다.

또 FIFA U-20 월드컵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생활체육시설지원사업에 11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분야에서 공연장 상주 단체 지원사업, 문화재지역 주민공감 정책 사업에 선정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시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및 농·수·축 육성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응모해 품격 높은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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