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윈드시어와 강풍특보가 발효되면서 항공기 지연 운항이 잇따랐다.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3분께 제주국제공항에 윈드시어가 발효됐으며, 오후 2시33분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졌다.

제주공항에 윈드시어와 강풍특보가 발효되면서 오후 1시20분 김포로 출발하려던 대한항공 KE1224편이 한 시간가량 늦게 이륙하는 등 이날 오후 5시 현재 모두 56편의 항공기가 지연 운항했다.

한편 항공기상청은 윈드시어는 이날 밤 11시, 강풍특보는 16일 오전 6시에 해제될 것으로 예보했다. 고경호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